호주오픈배드민턴, 남복 이용대·유연성 32강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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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용대-유연성, 요넥스 제공
사진 이용대-유연성, 요넥스 제공

남자복식 이용대(요넥스)·유연성(수원시청) 조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을 쉽게 통과했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5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린 2019 크라운그룹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패하고 말았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랭킹 28위인 와히우 나야카 아리아 팡카리아니라·에이드 유스프 산토소(인도네시아) 조에 1-2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첫 번째 게임의 패배가 아쉬웠다. 잘 따라붙었지만 마지막에 연속 실점으로 내줬기 때문이다.

첫 번째 게임은 두 팀다 연속 득점과 연속 실점으로 추격전을 벌였다. 이용대·유연성 조가 뒤에서 쫓아가는 형국이었고, 먼저 상대가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면 이용대·유연성 조도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14:14에서 3점을 먼저 내주고 3점을 따내며 17점 동점을 만든 이용대·유연성 조가 또 다시 3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18:21로 패했다.

두 번째 게임은 이용대·유연성 조가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1:7로 달아나더니 이후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 멀어져 21:12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은 시작부터 4점과 6점을 연거푸 내준 이용대·유연성 조가 내내 이 간격을 야금야금 좁혀 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16:21로 내주고 말았다.

이용대·유연성 조의 국제무대 복귀전은 이렇게 두 경기만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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