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배드민턴, 남단 이동근과 허광희 32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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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광희,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허광희,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단식 이동근(MG새마을금고)과 허광희(국군체육부대)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동근과 허광희는 5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린 2019 크라운그룹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나란히 패했다.

먼저 남자단식 세계랭킹 22위인 이동근은 랭킹 24위인 사이 프라니스 비(인도)에게 0-2로 지고 말았다.

이동근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섰지만 두 게임 모두 연속 실점에 울고 말았다.

이동근이 첫 게임 초반에는 앞서다 13:11에서 내리 8점을 내주며 전세가 기울어 결국 16:21로 지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도 이동근이 7:2로 앞서다 연속으로 6점을 내주며 역전 당하더니, 1점 내고 2, 3점씩 연속으로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이동근이 3점을 연거푸 따내며 13:15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에도 4점을 연속으로 내줘 14:21로 패하고 말았다.

남자단식 랭킹 49위인 허광희는 랭킹 7위인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에게 1-2로 패했다.

허광희는 첫 게임은 초반부터 뒤지긴 했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17:18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그 이상 넘어서지 못해 18:21로 내줬다.

두 번째 게임은 허광희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멀찌감치 달아나 21:12로 쉽게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도 초반부터 허광희가 뒤지면서도 잘 쫓아가 결국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7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허광희가 3점을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고, 결국 18:21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우리나라 남자단식은 대회 이틀만에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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