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안착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5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린 2019 크라운그룹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6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17위인 델라 데스티아라 하리스·리즈키 아멜리아 프라딥타(인도네시아) 조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최근 여자복식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소영·공희용 조 답게 가볍게 2-0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멈추는 구간없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점수를 따내 21:13으로 마무리 지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득점은 2~4점이고, 실점은 1, 2점 하면서 큰 위기없이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게임도 첫 번째 게임과 양상은 비슷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막판에 5점을 연속으로 쓸어담으며 21:11로 마무리하고 16강 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