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 즐기고 있으며 지난해 충북도의회 도움으로 체육관 시설 사용료 50% 감액받아 혜택받고 있어! 전국에서 유명한 70여 명의 국악 단원 있으며 단원 중에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많이 포진! 협회 업무 더욱 표준화하여 차기 집행부에 잘 전달하여 어려움 없이 협회 업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 역시 아끼지 않아! 2002년 영동군청 배드민턴팀 창단하면서 영동군에 배드민턴 붐 일어나! 여성 동호인들 현재보다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 여성부 대회 개최하여 다른 지역과 여성 동호인들과의 교류전 하고 싶은 희망!

영동군 협회, 연합회 시절부터 숙원사업으로 진행한 영동군 배드민턴 전용구장 마침내 결실 맺어 올해 끝자락에 첫 삽 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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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용 영동군협회장 
"초대 협회장으로 엘리트와 생활체육 통합이라는 것에 상당히 부담감이 컸었다. 이유는 영동군은 충주에 남자배드민턴팀이 있고 영동군에는 여자배드민턴팀이 있다. 함께 통합해서 끌고 가는 의무감과 무게감이 있었다. 어깨가 무거웠다. 하지만 동호인들을 비롯하여 선수단도 잘 따라주었고 영동군청 선수단들도 좋은 성적을 중간 중간에 내주어 영동군 배드민턴 발전에 보탬도 많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5월 12일 정규용 영동군 협회장 사업체에서 만난 정 협회장은 영동군 협회 초대 협회장에 취임하면서 많은 부담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영동군청 실업팀 선수들의 꾸준한 성적으로 영동군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정규용 협회장 말에 따르면 현재 영동군에는 8개 배드민턴클럽이 있으며 동호인 수는 약 4백여 명이 등록되어 있다. 동호인들은 각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을 즐기고 있으며 지난해 충북도의회 도움으로 체육관 시설 사용료 50%를 감액받아 혜택을 받고 있다.  

정규용 영동군협회장 
정규용 영동군협회장 

"지난해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체육관 사용료 50% 감액을 해주셨다. 작년부터 지원을 받아 동호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박세복 영동군수에게 협회 차원에서 요청하여 나머지 부분에 대하여 지원을 해달라고 했고 공약을 받아냈다. 영동군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생활체육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좋다는 의미다."

정규용 협회장은 영동군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직전 조준석 연합회장이 영동군에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위하여 상당히 노력을 많이 했다. 당시 정 협회장은 영동군 연합회에서 홍보이사직을 맡고 있었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영동군 배드민턴의 숙원 사업이었다.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은 조준석 연합회장에게서 이어받은 숙원사업이다. 부지는 선정이 되었다. 국비, 도비, 군비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전용구장 첫 삽은 대략 11월이나 12월로 알고 있다. 만 평 정도 규모이며 배드민턴 전용 구장 건립으로 추진하다가 영동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스포츠 타운으로 선회하게 됐다. 이 타운은 배드민턴 구장(약 16면)을 비롯하여 족구장, 테니스장 그리고 숙박 시설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처럼 연합회 시절부터 숙원사업으로 진행한 영동군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올해 끝자락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스포츠 타운이 건립되면 영동군 생활체육은 더욱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용 협회장 말에 따르면 영동군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다. 국악 하면 영동, 과일 하면 영동이란 의미다. 특히 전국에서 유명한 70여 명의 국악 단원이 있으며 이 단원 중에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많이 있다. 

"영동군 각 클럽 회원 중에 국악 단원이 많이 있다. 이들은 국악도 잘하고 민턴도 잘한다. 국악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많아 지역 행사를 할 경우 오픈 공연에 국악 단원들이 흥겨운 자리를 마련해준다. 배드민턴 대회 역시 국악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을 마치면 선수로 출전도 하고 있다. 게다가 충청북도 협회에서도 영동군이나 옥천군에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다. 영동군 배드민턴의 경우 성장 가능성이 많다는 생각이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영동군 역시 조금은 침체기에 놓였다고 토로한 정규용 협회장은 영동군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고 실천하고 있다. 배드민턴 협회의 경우 클럽의 존재가 있어야 하며 클럽의 존재는 회원이 있어야 한다. 어찌 보면 간단한 산수이다. 이에 영동군 협회는 클럽 활성화와 동호인들을 위하여 엘리트와의 교류를 접목했다. 

"영동군 협회의 경우 각 클럽의 교류전보다 일 년에 한 번씩 공식 행사를 한다. 우선 클럽 창단식이나 이·취임식 때 항상 모인다. 특히 통합 이후 12월이면 감골선수단이라 영동군청 배드민턴 실업팀도 함께 모인다. 생활체육과 엘리트와의 유대관계를 위하여 연말행사를 함께 하고 있다. 각 클럽도 방문하여 시범 경기와 원포인트 레슨도 하여 재미있고 흥미롭게 교류를 하고 있다."

통폐합 이후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교류와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영동군 협회. 앞으로도 조금은 침체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려 영동군만의 특색을 갖춘 배드민턴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한 정규용 협회장은 끝으로 동호인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제가 17년간 배드민턴을 하면서 물론 게임도 재밌고 다치지 말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사실 운동도 중요하지만, 주변에 함께 지낸 분들은 거의 10년 넘게 지낸 사람이다. 그래서 간혹 마음을 다치는 경우가 있다. 마지막 인생에 돈보다도 가장 정말 중요하고 어떠한 것보다 행복하고 남아있는 것은 지인들이다. 내 목숨이 끝날 때까지 남아있는 그 행복은 내 주변에 있는 지인들밖에 없다. 나를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웃음을 주는 사람은 지인뿐이다. 내가 욕심부리지 말고 정말 양보하는 그런 동호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

손종효 영동군 협회 사무국장
"영동군 협회는 조그마한 인원이지만, 행사가 있으면 나의 일처럼 단합하여 끈적하게 단합하여 도와주고 있다. 제가 깜짝 놀랄 정도로 정말 임원들이 마음으로 우러나와 많이 도와주고 있구나란 생각이다. 또한, 동호인들은 소규모이지만, 오픈 대회에 나가면 좋은 성적을 낸다. 사실 시·군 단위에서 한정된 인원으로 성적을 내고 온다는 게 쉽지 않다. 영동군 동호인들이 대회에 나가서 입상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손종효 영동군 협회 사무국장
손종효 영동군 협회 사무국장

손종효 사무국장은 적은 인원임에도 협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협회 업무를 도와주고 있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영동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도 무한 감사의 마음 역시 전했다. 특히 손 사무국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가 1년 정도 남았기에 협회 업무를 더욱 표준화하여 차기 집행부에 잘 전달하여 어려움 없이 협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 역시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손종효 사무국장은 영동군이 농촌 지역이기에 동호인 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협회 업무를 돌아보면 동호인 수 확보가 힘들고 어려웠다. 한 명이라도 배드민턴 인원으로 확보하려 했지만, 지역 특성상 한계점이 있는 게 아쉽고 힘들다. 게다가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는 전국 오픈대회에 영동 동호인들이 동참하여 많이 출전했으면 하는 데 이 역시 적어서 아쉽다. 함께 많이 출전하여 다른 지역 동호인들과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영동군 배드민턴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

영동군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함께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는 전국 오픈 대회에 더 많이 출전하고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친 손종효 사무국장은 배드민턴을 2002년경에 시작했다. 특히 손 사무국장은 연합회 시절 홍보이사직을 2년 정도 맡았으며 오래전부터 영동군청 실업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 회장을 맡아 영동군 배드민턴 발전에 한몫을 담당했다. 

"2002년에 영동군청 배드민턴팀이 창단하면서 영동군에 배드민턴 붐이 일어났다. 그래서 한번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배드민턴 라켓을 잡게 되었다.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구력은 오래되었지만. 실력은 그렇게 좋지 못하다. 그간 영동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하여 행정에 나름대로 머리를 쓰고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정작 운동을 많이 못 했다. 정작 내 운동을 못하게 되었다. A급인데 기대만큼 실력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웃음)

손종효 사무국장은 영동군 배드민턴 실업팀 서포터즈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클럽 명칭은 감골여우다. 영동군은 감이 많이 생산되고 감이 많이 나온다. 감골에 있는 여자 선수들이기에 감골여우란 애칭으로 카페를 만들고 서포터즈가 탄생한 것이다. 이 카페에서 손 사무국장은 회장을 맡아 응원도 다니고 격려도 해주고 있다. 

"감골여우 서포터즈 하면서 전국에 응원단을 데리고 응원도구 챙겨서 응원하면서 실업팀이 이겼을댸 성취감이 좋았다. 지금 실업팀이 유지되고 하는 것이 동호인들이 열심히 하기에 유지되지 않나 싶다. 실업팀이 상위권 성적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영동군 배드민턴의 트레이드마크로 대회에 출전하여 경기하는 만큼 도움을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1년 6개월 정도 임기가 남은 상태에서 영동군 배드민턴 동호인 확보와 더 나은 배드민턴 환경과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손종효 사무국장은 행정적인 업무에 관한 표본을 만들어 차기 집행부가 서류를 보았을 때 바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대로 만들고 싶다는 의사도 표했으며 영동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차기 집행부가 정말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업무의 롤모델이 되어 쉬운 행정을 하여 누구든 내가 해도 괜찮아할 정도로 생각을 하게 해주고 인수인계 해주는게 목표이다. 배드민턴 종목은 클럽으로 운영이 되기에 서로 교분이 필요하며 양보하고 배려하고 사랑으로 클럽 운영이나 협회 운영에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특히 전국 오픈 대회가 있으면 함께 출전했으면 한다. 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성적보다는 즐기는 문화를 함께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진칠 영동군협회 사무차장 
"동호인 규모는 작지만, 인근 옥천이나 무주에 비하여 열의는 상당히 높다는 생각이다. 영동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열의가 높고 실력도 좋아 늘 상위권에 든다. 그래서인지 옥천이나 무주에서 저희 영동군 협회를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협회는 동호인들에게 아낌없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자랑스럽다."

정진칠 사무차장은 영동군 협회 임원을 비롯하여 동호인들이 자랑스럽다고 표했다. 영동군 협회 임원들 역시 생업에 중심을 두고 있음에도 대회 개최나 다른 지역 전국 오픈 대회에 영동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출전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협회 업무를 들여다보면 대회 개최를 위하여 회의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충돌도 있지만, 동호인들을 위하여 항상 노력한다고 전한 정 사무차장은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손님들을 위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편안하게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역시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정진칠 영동군협회 사무차장
정진칠 영동군협회 사무차장

"영동군 협회가 크다고 하면 크고 작다고 하면 작을 수 있다. 영동난계국악배드민턴대회의 경우 전국 대회인데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아 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다. 협회 임원들도 대회를 치르려고 하면 일손이 바쁘니 가장 힘들다. 농번기 때 다들 바쁘기에 시간 할애가 힘들다. 그렇게 어려움을 견디고 현재까지 온 거다. 다들 대단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정진칠 사무차장은 협회 임원진을 맡아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점을 꼽으면서도 항상 솔선수범하는 정규용 협회장을 비롯하여 임원진들 그리고 동호인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 사무차장은 친구의 권유로 10년 전에 배드민턴을 만났다. 당시 운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정 사무차장은 우연히 방문한 클럽을 통하여 입문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정진철 사무차장의 배드민턴 입문기는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레슨만 받고 흥미를 못 느꼈다. 클럽 월례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저보다 많이 치신 분들이 저를 보고 완전 생초보라고 게임에 아예 껴주지 않았다. 난타도 안 쳐주고 해서 나름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서 열심히 배워 언니들 다 이겨보겠다란 다짐을 하면서 열심히 배웠다. 이를 악물고 배웠고 나중에 전부 이겼다.(웃음) 일 년도 되지 않아 협회장기 대회에 출전하여 3등도 했다. 학창 시절 육상을 했기에 기본적으로 체력과 운동 신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배드민턴 입문 당시 약간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독한 마음을 품고 열심히 배드민턴 실력을 쌓고 1년 되지 않아 협회장기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추억을 전한 정진칠 사무차장은 당시 영동군에서 A등급으로 승급한 후 도민 체전 선수로도 출전할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때마침 다리를 다쳐 도민 체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간혹 그 당시 다리를 다치지 않았다면 도민 체전에 영동군 배드민턴 대표 선수로 출전하여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음을 아쉬워한 정 사무차장은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목표는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40대 여자복식 우승이 목표다. 이제 D급에서 C로 승급했다. 실력을 더 쌓아 서서히 승급하여 A등급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하면서 조금씩 승급하여 최종 전국 A등급으로 올라서는 게 최종 목표이고 꿈이자 희망 사항이다."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정진하는 정진칠 사무차장은 연합회 시절 간사직을 2년간 역임하고 재무이사직을 1년간 역임한 후 통폐합 후 사무차장직을 3년째 역임하고 있다. 그간 영동군 협회 사무차장직을 맡아 3년간 지내온 날을 점수로 환산하면 70점 정도라고 웃으며 전한 정진칠 사무차장은 조금은 침체기에 빠진 영동군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하여 영동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노력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동군이 침체기가 오는 것 같다. 저부터 클럽에 잘 안 나가는 경우가 있다. 배드민턴은 함께 하는 운동이기에 서로가 끌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군 단위라 클럽마다 성향이 다르다. 잘 융화와 융합이 되어서 서로가 재미나게 배드민턴을 즐겼으면 한다. 예전처럼 즐겁게 서로가 으샤으샤해서 여러 대회에도 함께 출전했으면 한다. 내가 운동에 소홀할 경우 끌어당겨 주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예전처럼 민턴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다. 예전처럼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병옥 영동군협회 여성부이사 
정병옥 영동군협회 여성부이사 

정병옥 영동군협회 여성부이사 
"영동군 배드민턴의 경우 열정이 좋아 서로 하려고 하는 마음이 크고 욕심도 많다. 승부욕도 많이 있는 것 같다. 동호인들은 내가 하는 운동이고 화합하기 좋은 운동이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 영동군 협회는 정규용 협회장을 비롯한 사무장과 임원들이 서로 보듬어 주면서 욕심도 많으시고 홍보도 많이 하고 있다. 실업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응원도 동호인들과 함께 어울려 주려고 하는 게 많다."

정병옥 여성부이사는 협회 임원진을 비롯하여 동호인들의 열정과 화합이 상당히 높기에 앞으로도 영동군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가 더욱 두드러질 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영동군 배드민턴 발전에 한몫을 담당하는 영동군청 실업팀과의 유대관계 역시 잘 융화되고 있기에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서로 잘 맞물려서 함께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기에 커다란 장점이라고 치켜세웠다. 

정병옥 여성부이사는 배드민턴을 만난 지 15년 정도 됐다. 부군이 먼저 배드민턴을 하고 있었고 권유에 배드민턴 라켓을 잡았다. 처음에는 운동신경이 없어서 재미를 못 느꼈다고 전한 정병옥 여성부이사는 클럽 회원들이 도와주고 부군이 도와주어 서서히 적응하여 현재는 그 누구보다도 배드민턴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가 운동 신경이 너무 없어서 재미를 못 느꼈지만, 주위에서 도와주고 신랑이 도와주고 해서 적응했다.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하게 되었다. 혼복으로 신랑과 처음에 출전도 했지만, 많이 싸웠다. 하지만 10년 정도 되다 보니깐 호흡도 잘 맞아서 하고 있다. 신랑과 혼복에 출전하여 최고 성적은 3등이다. 물론 다른 파트너와 출전해서는 우승을 해보았다. 그래서 신랑과 함께 혼복 출전하여 1등 하는 게 목표이기도 하다. 올해라도 우승하고 싶다."(웃음) 

부군과 함께 대회에 혼복으로 출전하여 우승하는 게 자그마한 목표이자 희망 사항이라고 전한 정병옥 여성부이사는 연합회 시절 여성부 위원으로 꾸준히 협회 업무를 보아왔다. 정 여성부이사는 영동군 협회 여성부이사직을 맡아 여성부 임원과 동호인들을 함께 이끌고 가면서 곁에서 업무를 많이 도와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나 임원으로서 여성 동호인을 신경을 써야 한다. 여성 동호인이 많이 없다. 20대, 30대 여성 동호인들이 많이 없다. 그래서 젊은 층 여성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많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여성부만의 자체 대회를 개최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임원으로 하고 싶은 사업이다. 영동군에는 여성부 대회가 없다. 각 클럽이 있기에 여성 동호인들만의 자체 대회를 열고 싶은 마음이다. 재미있을 것 같다. 여성부 대회가 있고 활성화가 되면 여성 동호인들과 함께 다른 지역에 가서 교류전도 하고 싶은 마음이고 목표이기도 하다."
 
영동군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여성 동호인들이 현재보다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과 여성부 대회를 개최하고 다른 지역과 여성 동호인들과의 교류전을 하고 싶은 희망 사항을 내비친 정병옥 여성부이사는 영동군 배드민턴 동호인들과도 함께 화합하고 다른 지역 대회에 많이 출전하고픈 마음 역시 전했다. 

"배드민턴은 단합이고 화합이다.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길을 많이 만들고 다른 지역 대회에 함께 많이 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전에는 많이 다녔다. 약간 침체기가 있고 인원도 적다 보니깐 다른 지역 대회에 출전을 많이 못 하고 있다. 기회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대회를 한 번 가보면 그 느낌을 안다. 전국 대회 분위기를 함께 느꼈으면 하는 생각이다. 영동군 동호인만 만나는 게 아니라 전국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들을 만날 수 있기에 함께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충북 영동군 배드민턴협회] ← 이곳을 클릭하면 해당 포토뉴스로 이동합니다.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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