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가 4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엿새 동안 열린다.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리는 2019 크라운그룹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는 총 상금이 15만 달러로 대회 레벨은 낮지만 2020 도쿄올림픽 포인트가 시작되는 대회라 상당수의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남자복식에서 이용대(요넥스)·유연성(수원시청) 조가 국가대표 은퇴 후 2년 8개월 만에 호흡을 맞추며 복귀전을 치른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새롭게 시작하다 보니 세계랭킹이 낮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을 노린다. 예선에서는 탕춘만·리춘헤이레지날드(홍콩) 조와 맞붙는다.
남자복식은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와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 조도 출격한다.
남자단식은 이동근(MG새마을금고)과 허광희(국군체육부대), 이현일(밀양시청), 여자단식은 성지현(인천국제공항), 김가은(삼성전기),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출전한다.
여자복식은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대거 출전하고, 혼합복식은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와 최솔규(요넥스)·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