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선발이 소년체육대회 여자중학부 정상에 올랐다.
부산선발은 28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학부 결승에서 강원선발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선발은 결승에서 강원선발과 5경기 단식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를 따냈다.
부산선발은 김애린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김민선, 김민지 쌍둥이 자매가 분전한 강원선발을 가까스로 따돌렸다.
부산선발은 1경기 단식에서 김애린이 김민선(강원선발)을 2-0(21:16, 21:19)으로 이기며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2경기 단식에서 김서현(부산선발)이 김민지(강원선발)에 0-2(18:21, 18:21)로 패하며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박주은·이소민(부산선발) 조가 권지민·최주원(강원선발) 조에 1-2(14:21, 21:18, 18:21)로 패하면서 부산선발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애린·김서현(부산선발) 조가 김민지·김민선(강원선발) 조를 2-0(21:13, 21:15)으로 꺾으면서 다시 2-2 균형을 이뤘다.
5경기 단식에서 탁정은(부산선발)이 최주원(강원선발)을 2-1(16:21, 21:17, 21:18)로 따돌리면서 부산선발이 3-2로 승리를 거두고 여자중학부 정상에 올랐다.
1위 부산선발
2위 강원선발
3위 전북선발
3위 경기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