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우승을 노리는 중국이 세계혼합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은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중국 난닝 광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4강에서 태국을 3-0으로 제압했다.
역시 태국은 중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중국은 종목별 랭킹 1, 2위가 세 게임 연속으로 출전하며 모두 2-0 승리로 이겼다.
중국은 1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1위인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가 랭킹 4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조를 2-0(21:18, 21:7)으로 가볍게 이겼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도 랭킹 2위인 시유치(중국)가 랭킹 18위인 칸타폰 왕차로엔(태국)을 2-0(21:15, 26:24)으로 물리쳤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도 랭킹 2위인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가 틴 이스리야넷·키티누퐁 케드렌(태국) 조에 2-0(21:14, 21:17)으로 승리를 거두며 중국이 3-0 완승을 했다.
결승에 오른 중국은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승자와 26일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