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 인도네시아가 대만 이기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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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혼합단체전 인도네시아와 대만의 여자복식 경기
사진 세계혼합단체전 인도네시아와 대만의 여자복식 경기

30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인도네시아가 세계혼합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중국 난닝 광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8강에서 대만을 3-2로 따돌렸다.

인도네시아와 대만은 서로 우위 종목을 확실히 챙기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마지막 혼합복식에서 승패가 갈렸다.

인도네시아는 1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1위인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26위인 리양·왕치린(대만) 조를 2-0(21:17, 21:17)으로 이겼다.

2경기 여자단식에서는 랭킹 15위인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이 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에게 0-2(16:21, 14:21)로 패해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8위인 조나탄 크리스티에(인도네시아)가 랭킹 4위인 초우티엔첸(대만)에게 0-2(11:21, 13:21)로 패하면서 대만이 앞섰다.

하지만 4경기 여자복식에서 랭킹 5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61위인 파이유포·우티정(대만) 조를 2-0(21:13, 21:7)으로 이기며 2-2로 다시 균형을 이뤘다.

마지막 5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7위인 프라빈 요르단·메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가 왕치린·시에페이샨(대만) 조를 2-0(21:17, 21:15)으로 이기며 인도네시아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25일 오후 6시에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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