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 말레이시아가 인도에 3-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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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아론치아·테오에이이(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가 세계혼합단체전 예선에서 인도를 이기고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말레이시아는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중국 난닝 광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1그룹 D조 예선 2차전에서 인도를 3-2로 이겼다.

1차전에서 중국에 패했던 말레이시아는 인도에 승리를 거둠으로써 1승 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중국이 인도에 승리를 거둘 경우 말레이시아는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는 1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13위인 고순홧-라이세본제미 조가 랭킹 27위인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아시위니 폰나파(인도) 조에 1-2(21:16, 17:21, 22:24)로 역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20위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가 랭킹 13위 사미르 베르마(인도)를 2-0(21:13, 21:15)으로 이겨 한숨 돌렸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는 랭킹 25위 고진웨이(말레이시아)가 랭킹 5위 푸살라 신두(인도)에게 0-2(12:21, 8:21)로 패하며 다시 위기에 몰렸다.

4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1394위인 아론치아·테오에이이(말레이시아) 조가 랭킹 24위인 아트리 마누·레디 비 수미쓰(인도) 조를 2-0(22:20, 21:19)으로 따돌리면서 다시 2-2 균형을 이뤘다.

5경기 여자복식에서 랭킹 13위 초우메이콴·리멩옌(말레이시아) 조가 랭킹 25위인 아시위니 폰나파·레디 엔 시키(인도) 조를 2-0(21:11, 21:19)으로 물리치면서 말레이시아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인도는 23일 오전 11시에 중국과 예선 2차전을 갖는데 여기서 반드시 이겨야 8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다.

▲ 21일 오전 11시 경기 결과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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