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혼합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이 속한 1그룹 C조에서 대만이 홍콩을 꺾었다.
대만은 19일 오후 6시(현지시각)에 중국 난닝 광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1그룹 C조 예선 1차전에서 홍콩을 3-2로 이겼다.
하지만 대만이 3-2로 이기면서 반드시 홍콩을 이겨야 하는 우리나라에도 부담을 안겼다.
대만은 1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11위인 리아오민춘·수칭헝 조가 랭킹 65위인 청요니·탐춘헤이(홍콩) 조를 2-0(21:14, 21:17)으로 이겼다.
2경기 여자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인 타이쯔잉(대만)이 랭킹 31위인 청응안이(홍콩)를 2-1(18:21, 21:19, 21:8)로 이겼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도 랭킹 4위인 초우티엔첸(대만)이 랭킹 16위인 응카롱앵거스(홍콩)를 2-0(21:15, 21:15)으로 이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4경기 여자복식에서 랭킹 61위인 파이유포·우티중(대만) 조가 랭킹 39위인 응윙융·예웅응아팅(홍콩) 조에 0-2(14:21, 11:21)로 패했다.
5경기 혼합복식에서도 왕치린·창칭후이(대만) 조가 랭킹 11위인 탕춘만·세잉수에트(홍콩) 조에 1-2(21:17, 16:21, 14:21)로 패하며 대만이 3-2로 승리를 거뒀다.
▲ 19일 경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