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말레이시아에 승리를 거두고 세계혼합단체전 11번째 우승을 향해 출발했다.
중국은 19일 오후 6시(현지시각)에 중국 난닝 광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1그룹 D조 예선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5-0으로 이겼다.
중국의 승리는 일찌감치 예상된 상황이었다. 말레이시아 역시 중국 보다는 조 2위를 다투게 될 인도와의 대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중국은 1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3위인 리준후이·리우유첸 조가 랭킹 13위인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에 2-1(18:21, 21:14, 24:22)로 승리를 따냈다.
2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3위인 첸유페이(중국)가 랭킹 34위인 소니아 체아(말레이시아)에게 2-1(21:15, 21:23, 21:14)로 이겼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는 랭킹 2위인 시유치(중국)가 랭킹 20위인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를 2-0(21:12, 21:11)으로 따돌렸다.
4경기 여자복식에서는 랭킹 8위인 두유에·리인후이(중국) 조가 랭킹 22위인 후비비안·얍쳉웬(말레이시아) 조를 2-0(21:18, 21:14)으로 이겼다.
5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1위인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가 랭킹 19위인 탄키안멩·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 조를 2-0(21:16, 21:12)으로 이겨 5-0 승리를 완성했다.
▲ 19일 경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