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최솔규(요넥스) 조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최솔규 조는 15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용대·최솔규 조는 결승에서 김사랑·정의석(밀양시청) 조를 2-0으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이용대·최솔규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8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21:10으로 마무리했다.
전년도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김기정·정재욱(삼성전기) 조는 8강에서 김사랑·정의석 조에 패했고, 준우승 한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는 이용대·최솔규 조에 준결에서 패했다.
이용대는 "몸 상태는 좋았는데 2017년 가을철종별 이후 우승이 없었다. 우승해서 기쁘고, 파트너인 최솔규 선수가 후위에서 강한 스매시와 수비에서도 한층 향상된 모습을 보여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솔규는 "요넥스 입단 후 첫 우승이라 남다르다. 롤모델인 용대 형과 함께 우승을 해 더 기분이 좋다. 용대 형을 믿고 제 플레이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거 같다. 제 장점인 강한 스매시를 살리고, 수비에서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 했다"고 말했다.
1위 이용대·최솔규(요넥스)
2위 김사랑·정의석(밀양시청)
3위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3위 장승훈·신태양(김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