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제38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 12일 이틀 동안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 경기 결과 2만7250점을 획득하며 17개 시도 중 1위에 올랐다.
전라북도가 6950점을 얻어 2위에 올랐고, 전라남도가 45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졌는데, 3복식으로 치러지는 단체전에는 6종목에 37팀이 출전했다. 개인전에는 전국에서 470여 팀이 출전해 총 1000여 명이 참가했다.
11일 오전 11시에 박민호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유영철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17개 시도 협회장, 광주광역시 관내 정관계 인사들,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홍성길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날로 발전하는 것이다"며 "7월 12일부터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리니 배드민턴 동호인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요넥스는 동호인과 함께하며 누구나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신흥공단, 대한체육회, 광주광역시체육회, 제주삼다수에서 후원, 요넥스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