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인하대)이 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 32강에 올랐다.
정원영은 10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개인전 단식 64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정원영은 64강에서 이휘진(세한대)을 맞아 첫 게임을 12: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은 접전을 벌인 끝에 25:23으로 승리해 2-1로 이겼다.
정원영은 12일에 32강에서 전준형(원광대)과 격돌한다. 전준형은 64강에서 박민혁(한림대)을 2-0(21:12, 21:10)으로 이기고 32강에 올랐다.
이밖에도 남자대학부 단식 64강에서 최지훈(원광대)이 조해익(제주대)을 2-0(21:16, 25:23)으로 이겼고, 김기태(세경대)가 김민준(백석문화대)을 2-0(21:6, 21:18)으로, 우승훈(인하대)이 장수현(제주대)을 2-0(21:14, 21:8)으로 이기는 등 32강 진출자들이 가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