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4연패 노리던 MG새마을금고는 준우승

여일반 인천국제공항 정상에 오르며 여름철배드민턴 첫 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이 마침내 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은 이 대회에서 2015년부터 4년 연속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는데 드디어 첫 우승의 한을 풀었다.

인천국제공항은 10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은 대회 4연패를 노리던 MG새마을금고를 맞아 국내 단식 최강자인 성지현이 빠지고도 단식을 싹쓸이하며 3-1로 승리했다.

1경기 단식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손민희(MG새마을금고)를 맞아 첫 게임을 21: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9: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7로 마무리하며 2-1로 승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변수인(MG새마을금고)을 맞아 첫 게임을 21:18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6으로 따내며 2-0 승리를 거뒀다.

3경기 복식에서 김소영·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김혜정·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에 0-2(14:21, 20:22)로 패하며 2-1로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4경기 복식에서 최혜진·심유진(인천국제공항) 조가 김향임·성아영(MG새마을금고) 조를 2-0(21:13, 21:12)으로 꺾고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3년 연속 MG새마을금고에 우승을 내줘야 했던 인천국제공항이 마침내 그간의 패배를 설욕하고 정상에 등극함으로써 창단 이래 첫 여름철종별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봄철종별리그전 우승에 이어 여름철종별까지 석권했다.
 
1위 인천국제공항
2위 MG새마을금고
3위 전북은행
3위 삼성전기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