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전북은행을 꺾고 결승행 티켓을 예약했다.
인천국제공항은 9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인천국체공항은 4강에서 전북은행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해 지난 봄철종별리그전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넘보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은 1경기 단식에서 심유진이 송현주(전북은행)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5로 따내 2-0 승리를 거뒀다.
2경기 단식에서도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이장미(전북은행)를 맞아 첫 게임을 21: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3: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22:20으로 마무리하며 2-1로 승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소영·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성승연·배지원(전북은행) 조를 2-0(21:6, 21:11)으로 꺾고 3-0 완승을 거뒀다.
인천국제공항은 MG새마을금고와 삼성전기의 승자와 10일 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