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이 뉴질랜드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19 뉴질랜드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78위인 안세영은 랭킹 283위인 친진징(호주)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첫 번째 게임은 안세영이 초반에 4점을 연거푸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해 몇 차례 연속 득점에 힘입어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2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 역시 8:8에서 안세영이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달아나 점점 격차를 벌리더니 21:15로 마무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단식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은 사야카 타카하시(일본)에게 0-2(11:21, 13:2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