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랭킹 7위 잡고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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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뉴스 DB
사진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뉴스 DB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뉴질랜드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라섰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19 뉴질랜드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0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7위인 시호 타나카·코하루 요네모토(일본) 조를 2-0으로 간단히 요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결과나 경기 내용만으로보면 양팀의 랭킹이 바꼈나 싶을 정도로 김소영·공희용 조가 상대를 리드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2전 전승을 거두며 상대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중반에 9점 차까지 앞섰던 김소영·공희용 조가 후반으로 갈수록 따라잡혀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소영·공희용 조가 17:15에서 4점을 연거푸 따내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1:15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김소영·공희용 조가 뒤지다 따라잡기를 반복했다. 서로 대등한 경기에 비장의 무기가 없다보니 랠리가 길게 이어졌고, 한쪽이 범실을 범해야 점수가 바뀌었다.

중반까지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다 후반으로 가면서 일본 선수들의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김소영·공희용 조의 수비가 견고하니 사이드로 공격하다 아웃되는 범실을 틈다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9:16으로 달아났다.

김소영의 스매시에 이른 드롭 성공으로 20점 고지 에 올랐고, 상대의 스매시를 공희용이 대각 리시브로 받아넘겨 빈 공간에 떨어뜨리며 21점을 완성했다.

결국 김소영·공희용 조가 21:18로 두 번째 게임도 마무리하고 2-0 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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