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오픈배드민턴, 남단 이현일과 허광희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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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현일,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이현일,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단식 이현일(밀양시청)과 허광희(국군체육부대)가 뉴질랜드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이현일과 허광희는 1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19 뉴질랜드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남자단식 세계랭킹 63위인 이현일이 랭킹 79위인 숭주벤(말레이시아)을 2-0으로 꺾었다.

이현일은 두 게임 모두 중반에 격차를 벌렸고, 후반에 추격을 당하다 먼저 21점을 따냈다.

첫 번째 게임은 이현일이 14:9까지 달아났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가 좁혀지다 21:19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중반에 16:9까지 이현일이 앞섰지만 후반에 2점 차까지 추격당하다 21:18로 마무리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44위인 허광희는 랭킹 34위인 자오준펑(중국)을 2-0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허광희는 첫 게임을 21:15, 두 번째 게임을 21:17로 따내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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