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대전광역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0, 21일 양일간 대전광역시 한밭체육관과 충무체육관 두 곳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대회에는 대전광역시 관내 96개 클럽에서 1328팀(남복 640팀, 혼복 390팀, 여복 298팀), 2131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20일 오후 2시부터 김선구 대전광역시배드민턴협회 사구국장의 사회로 한밭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그리고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5개구 구청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호 대전광역시 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아직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이 없어 여러 체육관을 대관하여 개최해야 하는 실정이지만, 앞으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전용체육관 조기 착공으로 동호인 여러분들이 편안하고 여유롭게 배드민턴을 즐기고 전국대회 개최 및 선진스포츠 문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올림픽클럽이 차지했다. 올림픽클럽은 종합점수 8050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6650점을 얻은 수요회가 2위, 4650점을 따낸 가오클럽이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대전광역시배드민턴협회 주최·주관하고, 비트로 유성점과 에이스스포츠, 백년돌침대에서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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