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화순군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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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에서 화순군이 1위를 차지했다.

화순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에서 66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여수시가 54점을 따내며 2위에 올랐고, 개최지인 보성군이 52.5점을 획득해 51점을 따낸 영암군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남복 22팀, 여복 22팀, 혼복 22팀 등 총 66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복식은 준결에서 영암군이 보성군을 2-1로 이겼고, 화순군이 강진군을 2-1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화순군이 영암군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은 4강에서 화순군이 영암군을 2-0으로 꺾었고, 목포시가 영광군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화순군이 목포시를 2-0으로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혼합복식 준결에서는 화순군이 목포시를 2-1로 따돌렸고, 여수시가 광양시를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화순군이 여수시를 2-0으로 이기고 1위에 올랐다.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사흘 동안 대결을 펼쳤지만, 경쟁속에서도 배드민턴으로 화합하고 단결하며 승부보다 값진 우정을 나누었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하나 되는 전라남도 배드민턴 동호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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