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한일국가대항배드민턴, 남자단체 1차전 2-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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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동훈
사진 김동훈

한일국가대항배드민턴경기 남자단체 1차전에서 우리나라가 2-3으로 패했다.

우리나라는 17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국민체육센터 제1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한일국가대항배드민턴경기 남자단체전에서 일본에 단식에 밀려 2-3으로 패했다.

1경기 단식에서 세계랭킹 220위인 김동훈(국군체육부대)이 랭킹 11위인 칸타 츠네야마(일본)를 맞아 첫 게임을 15: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23:21로 따냈지만, 세 번째 게임을 12:21로 내주고 말았다.

2경기 복식에서도 랭킹 213위인 김원호(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가 랭킹 16위인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일본)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8: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은 21:15로 따냈지만, 세 번째 게임을 14:21로 내줬다.
 
사진 김원호-박경훈

3경기 단식에서 랭킹 45위인 허광희(국군체육부대)가 랭킹 58위인 유 이가라시(일본)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5로 따내며 1-2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4경기 복식에서 랭킹 163위인 김재환(인천국제공항)·강민혁(삼성전기) 조가 랭킹 11위인 타쿠토 이노우에·유키 카네코(일본)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접전 끝에 25:23으로 이기며 2-2 균형을 이뤘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랭킹 176위인 하영웅(삼성전기)이 랭킹 59위인 코키 와타나베(일본)를 맞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19: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도 11:21로 내줘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우리 선수들은 세계랭킹에서 한참 뒤지는 상황에서도 선전하며 일본과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한일국가대항전 남자단체 2차전은 1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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