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김혜정·공희용 14계단 상승 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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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정-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김혜정-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16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4월 셋째주 BWF 세계랭킹에 따르면 싱가포르오픈 성적이 적용돼 상위권의 변화가 약간 있었다.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김혜정(MG새마을금고)·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우리 선수들 중에는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33위까지 뛰어 올랐다.

우리나라는 베트남챌린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랭킹이 뛰어 오르며 100위 아래에서 순위 변동을 주도했다.

▲ 남자단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단식은 첸롱(중국)이 싱가포르오픈에서 8강에 올랐지만,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초우티엔첸(대만)을 끌어 내리고 1계단 상승해 4위로 올라섰다.

같은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7800점을 획득한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은 2계단 올라서 7위에 자리했고, 2개 대회 연속 1회전에서 탈락한 이현일(밀양시청)은 6계단 하락해 61위로 밀렸다.

베트남챌린지에서 8강에 오른 허광희(국군체육부대)는 2계단 올라 45위, 32강에 오른 하영웅(삼성전기)은 9계단 상승해 176위, 128강에서 패했지만 김동훈(국군체육부대)은 7계단 뛰어 220위를 차지했다.

▲ 여자단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단식은 싱가포르오픈 2위를 차지한 노조미 오쿠하라(일본)가 첸유페이(중국)를 밀어내고 2위에 올라섰고,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한 한유에(중국)와 리쉐루이(중국)는 1계단씩 올라 12위와 14위에 각각 자리했다.

같은 대회 16강에 오른 루셀리 하르타완(인도네시아)이 3계단 상승해 41위에 올랐고, 베트남챌린치 8강에 오른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은 4계단 뛰어 47위에 자리했다.

베트남챌린지에서 준우승한 안세영(광주체고)은 15계단 올라 78위까지 올라섰고,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80위, 이세연(KGC인삼공사)은 90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 남자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복식은 싱가포르오픈 8강에 오른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일본) 조가 2계단 뛰어 16위로 올라섰고, 16강에 오른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도 5계단이나 올라서 31위까지 전진했다.

32강에서 탈락했지만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도 2계단 뛰어 36위까지 올랐고, 베트남챌린지 32강에서 탈락했지만 김사랑(밀양시청)·탄분헝(말레이시아) 조는 7계단 올라 95위에 진입했다.

베트남챌린지 준우승을 차지한 강민혁(삼성전기)·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는 119 계단 올라 163위로 뛰어 올랐고, 김원호(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도 111계단이나 올라 213위에 자리했다.

▲ 여자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싱가포르오픈에서 비록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가 1계단 오르며 11위에 자리해 톱 10을 눈앞에 두게 됐다.

싱가포르오픈 8강에 오른 리웬메이·젱유(중국) 조가 2계단 올라 17위에 자리했고, 같은 대회 16강에 오른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5계단 뛰어 28위에 진입했다.

싱가포르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김혜정·공희용 조는 14계단이나 상승하며 단숨에 33위로 뛰어 올랐고, 이 대회 3위에 오른 리우수안수안·시아유팅(중국) 조도 12계단 상승해 43위에 올랐다.

▲ 혼합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혼합복식에서는 싱가포르오픈 3위에 오른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 조가 2계단 올라 7위, 같은 대회 2위에 오른 탄키안멩·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 조는 5계단 뛰어 21위로 올라섰다.

같은 대회 8강에 오른 타쿠로 호키·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는 5계단 올라 30위, 16강에 오른 유키 카네코·미사키 마츠토모(일본) 조도 6계단 뛰어 36위에 자리했다.

베트남챌린지 8강에 오른 김원호(삼성전기)·정나은(화순군청) 조는 74계단 올라서며 18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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