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한일국가대항 배드민턴경기, 차세대 에이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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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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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한일국가대항배드민턴경기가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하남국민체육센터 제1체육관에서 열린다.

1982년부터 시작된 한일국가대항 배드민턴경기는  양국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양국 선수단은 25명(감독과 코치 5명, 남자선수 10명, 여자선수 10명)씩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경기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 혼합복식 없이 남녀 단체전(3단식, 2복식)으로 치러진다.

역대 전적에서는 남자는 28승 6무 1패, 여자는 25승 7무 3패로 우리나라가 우세하지만 최근에 일본의 전력 급상승으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23일부터 2019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어 양국이 국가대표 에이스보다는 차세대 에이스들이 총 출동한다.

하지만 여자선수들은 복식 세계랭킹 2위(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11위(아야코 사쿠라모토·유키코 타카하타), 12위(장예나·정경은), 13위(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 등과 최근 일본을 상대로 랭킹에 상관없이 무서운 힘을 발휘하는 김소영, 공희용, 백하나 등이 출전해 불꽃튀는 대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남자는 하영웅(삼성전기), 김동훈(국군체육부대), 허광희(국군체육부대), 김재환(인천국제공항), 문준섭(원광대), 박경훈(국군체육부대), 강민혁(삼성전기), 김원호(삼성전기), 나성승(김천시청), 김동주(인천국제공항)가 출전한다.

여자는 장예나(김천시청), 정경은(김천시청),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이세연(KGC인삼공사), 김혜린(인천국제공항), 김나영(삼성전기), 공희용(전북은행),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백하나(MG새마을금고), 안세영(광주체고)이 출전한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남자는 타쿠토 이노우, 유키 카네코, 타쿠로 호키, 유고 고바야시, 아키라 코가, 타이치 사이토, 칸타 츠네야마, 하시루 시모노, 유 이가라시, 코키 와타나베가 출전한다.

여자는 와카나 나가하라, 마유 마츠모토, 아야코 사쿠라모토, 유키코 타카하시, 치하루 시다, 나미 마츠야마, 사야카 타카하시, 아야 오호리, 아수카 타카하시, 사에나 카와카미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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