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종합건설배 2019 대구광역시 북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 14일 이틀간 대구광역시 성서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북구 관내 30개 클럽에서 627팀, 1200여 명이 참가했다.
13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차순봉 선우종합건설 대표, 북구 관내 클럽 회장단이 참석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 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호인을 표창했고, 김형식 북구배드민턴협회장은 북구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봉사한 동호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김형식 북구배드민턴협회장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북구배드민턴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대회사를 갈음하고 참석해 준 내외빈과 대회에 출전한 동호인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배드민턴이 생활 속에 빠르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어느 특정인의 노력이 아니라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다 같이 모여 웃고 즐기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화합과 건강을 위한 승자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순봉 선우종합건설(주) 대표는 축사에서 "동호인들 모두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겨운 이야기꽃도 피우며 그동안 쌓였던 일상의 피로를 모두 떨쳐내고, 이웃들과 함께 뛰고 즐기는 기운으로 어린 시절 설레었던 운동회의 추억을 이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느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 결과 동산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연암클럽이 준우승, 대불클럽이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대구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북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대구광역시 북구청과 북구체육회가 후원, 선우종합건설(주)과 전자랜드칠곡점이 협찬, 척척병원이 의료지원했고, 지제이스포츠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