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가 봄철종별대회에서 17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성심여고는 15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전주성심여고는 결승에서 성지여자고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2002년 우승 이후 17년만에 봄철종별을 제패했다.
전주성심여고는 1경기 단식에서 고은아가 양영은(성지여고)을 2-0(21:9, 21:14)으로 따돌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경기 단식에서 김유정(전주성심여고)이 김가람(성지여고)에게 1-2(21:13,9:21, 18:21)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3경기 복식에서 김소정·이경인(전주성심여고) 조가 이시은·조서영(성지여고) 조를 2-0(21:16, 21:17)으로 꺾으면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복식에서 성지여고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전주성심여고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2019 봄철종별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1위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2위 성지여자고등학교
3위 성일여자고등학교
3위 김천여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