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와 성지여자고등학교가 봄철종별대회 결승에서 만난다.
전주성심여고와 성지여고는 14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고등부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전주성심여고는 김천여자고등학교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전주성심여고는 1경기 단식에서 김유정이 구보은(김천여고)을 2-1(21:17, 14:21, 21:11)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고은아(전주성심여고)가 장준(김천여고)을 2-0(21:7, 21:14)으로 꺾었다.
3경기 복식에서 김유정·이혜원(전주성심여고) 조가 김보령·구보은(김천여고) 조와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둬 3-0 완승으로 전주성심여고가 결승에 진출했다.
성지여고는 접전 끝에 성일여자고등학교를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성지여고는 1경기 단식에서 조서영이 최혜진(성일여고)에 0-2(8:21, 7:21)로 패했지만, 2경기 단식에서 김가람(성지여고)이 정다정(성일여고)을 2-1(21:16, 20:22, 23:21)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조서영·이시은(성지여고) 조가 정인혜·장다희(성일여고) 조에 2-1(19:21, 21:16, 21:8)로 이겼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가람·윤예림(성지여고) 조가 정다정·최혜진(성일여고) 조에 1-2(23:21, 12:21, 19:21)로 패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5경기 단식에서 양영은(성지여고)이 박정아(성일여고)를 2-1(13:21, 21:17, 21:17)로 이기면서 성지여고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성지여고와 전주성심여고는 15일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을 가리고, 성일여고와 김천여고는 3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