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고등학교와 당진정보고등학교가 봄철종별대회 결승에 올랐다.
매원고와 당진정보고는 14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고등부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매원고는 준결에서 광명북고등학교를 접전 끝에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매원고는 1경기 단식에서 최성창이 정우민(광명북고)에게 1-2(21:19, 21:23, 18:21)로 패했지만, 2경기 단식에서 최평강(매원고)이 이주현(광명북고)을 2-0(22:20, 21:16)으로 제압했다.
3경기 복식에서 최성창·인석현(매원고) 조가 기동주·정우민(광명북고) 조에 0-2(19:21, 15:21)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4경기 복식에서 오성원·이유준(매원고) 조가 임우진·명승현(광명북고) 조를 2-0(21:14, 22:20)으로 이기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5경기 단식에서 인석현(매원고)이 기동주(광명북고)를 상대로 경기중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두면서 3-2 승리를 거두고 매원고가 결승에 올랐다.
당진정보고도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접전 끝에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당진정보고는 1경기 단식에서 김성준이 진성익(전주생명과학고)에게 0-2(18:21, 17:21)로 패했지만, 2경기 단식에서 진용(당진정보고)이 최예복(전주생명과학고)에 2-0(21:14, 21:6)으로 승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이석찬·조성민(당진정보고) 조가 장병찬·진성익(전주생명과학고) 조에 0-2(17:21, 16:21)로 패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진용·이병진(당진정보고) 조가 김해승·김건국(전주생명과학고) 조를 2-0(21:13, 21:16)으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경기 단식에서 이석찬(당진정보고)이 장병찬(전주생명과학고)을 2-0(24:22, 22:20)으로 따돌리며 3-2 승리를 거두고 당진정보고가 결승에 올랐다.
매원고와 당진정보고는 15일 결승에서 맞붙어 봄철종별 남자중학부 우승을 가리고, 전주생명과학고와 광명북고는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