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김원호(삼성전기)·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베트남챌린지배드민턴대회 8강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11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타이호 디스트릭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베트남 인터네셔날챌린지 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따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56위인 김원호·정나은 조는 랭킹 207위인 고헤이 야마시타·나루 시노야(일본) 조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첫 게임을 18:2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두 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세 번째 게임을 21:11로 마무리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