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싱가포르배드민턴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칼랑 싱가포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싱가포르오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38위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랭킹 11위인 타쿠토 이노우에·유키 카네코(일본) 조에 0-2로 패했다.
두 게임 모두 이렇다 할 반격 한번 제대로 못하고 내준 완패였다. 내내 추격만하다 역전 한번 못해보고 내줬다.
첫 번째 게임은 점점 격차가 벌어지다 4점을 쓸어 담으며 11:12로 간격을 좁혔지만 곧바로 4점을 내주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막판에 3점을 추격하며 19:17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17:21로 마무리됐다.
두 번째 게임도 시작과 함께 연속 실점으로 1:8로 뒤진 채 시작했다. 후반에 연속 득점으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역전까지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15:21로 내주며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