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혜정·공희용 조는 16강에서 탈락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 여복 장예나·정경은 조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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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예나-정경은,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장예나-정경은,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가 말레이시아오픈에서 8강에 올랐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4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2위인 장예나·정경은 조는 랭킹 107위인 세티야나 마파사·그로니아 소머빌(호주)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장예나·정경은 조가 랭킹에서 알 수 있듯 공수 양면에서 한수 앞선 경기를 펼치며 비교적 쉽게 승리를 따냈다.

장예나·정경은 조가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해 11:8로 전반을 마치고 후반에도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21:14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도 첫 번째 게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장예나·정경은 조가 안정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초반부터 치고 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21:15로 마무리하며 8강행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복식 랭킹 55위인 김혜정(MG새마을금고)·공희용(전북은행) 조는 랭킹 4위인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에 0-2(9:21, 11:2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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