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 여자단식 성지현 신두 꺾고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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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지현
사진 성지현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말레이시아오픈에서 8강에 올랐다.

성지현은 4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푸살라 신두(인도)를 꺾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0위인 성지현이 랭킹 6위인 푸살라 신두를 2-0으로 제압했다.

성지현은 상대 전적에서 7승 8패였는데 이번 승리로 동률을 이뤘다. 또 성지현이 지난해 11월 홍콩오픈에 이어 지난 3월 전영오픈 그리고 이번까지 연속 3연승을 거두며 푸살라 신두의 천적으로 부상했다.
 
성지현이 수비가 좋고, 공격이 날카로워 몸쪽을 파고 들거나 빈곳을 공략하고, 상대의 범실이 따라주면서 승리의 3요건을 갖춘 경기였다.

성지현은 첫 게임은 2, 3점 차로 뒤졌지만 꾸준히 따라가다 12:14에서 5점을 연거푸 따내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신두가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성지현이 마무리 2점을 한꺼번에 따내며 21:18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은 완전히 성지현의 게임이었다. 성지현이 시작과 동시에 5점을, 이어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다 11:7에서 무려 10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7로 마무리하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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