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천광역시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 3000여 명 참가 성대하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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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천광역시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가 지난 3월 31일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 외 1개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광역시 관내 124개 클럽에서 1566팀(남복 768팀, 혼복 441팀, 여복 357팀), 3000여 명이 참가했다.

31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윤관석 국회의원,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김강래·조광휘 인천광역시의원, 이상호 대전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노두석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이진호 세종특별자치시배드민턴협회장, 안재창 국가대표팀 감독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호인에게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인천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를 전달하고 부상품으로 쌀을 1포씩 지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하게 개인별 입상팀에 인천광역시 특산품을 부상품으로 지급했다.

인천광역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별히 1위 팀에는 쌀 20kg 2포, 2위 팀에는 쌀 10kg 2포, 3위 팀에는 쌀 4kg 2포씩 각각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협회 선수 등록 기념품으로 백령도 까나리 액젓과 영흥도 김을 증정해 동호인들의 호응이 좋았다.

인천광역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시상품을 지역 특산품으로 했다는 얘기를 들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김태민 인천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에 감사를 표하는 등 흡족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아무리 장점이 많은 종목이라 하더라도, 생활체육으로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없으면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이다.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인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인천광역시배드민턴협회와 동호인 모두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민 인천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인천광역시배드민턴협회는 10개 군·구 협회에 130개 클럽이 등록돼 있고, 이번 대회에 1500여 팀이 참가한 역대 최고의 대회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좋은 역사와 전통을 살려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발점이 되었다"며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인천광역시 경기단체로서 인천의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와 나눔, 배려를 실천하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62팀이 출전한 남촌클럽이 4340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 51팀 출전한 만수클럽이 4020점으로 2위, 66팀 출전한 인강클럽이 352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인천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체육회가 후원, 강화군 농협에서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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