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봄철종별배드민턴, 여일반 인천국제공항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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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일반부 2연패를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은 29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삼성전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은 작년에도 결승에서 삼성전기와 맞붙어 승리를 거두더니,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삼성전기는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그야말로 여자일반부 명가 중의 명가답게 단식과 복식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경기 단식에서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김가은(삼성전기)을 상대로 2-0(21:17,21:15)으로 이기며 먼저 웃었지만, 2경기 단식을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김나영(삼성전기)에게 0-2(17:21, 19:21)로 패하며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김하나·이유림(삼성전기) 조를 2-0(21:14, 21:16)으로 이겼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소영·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가 채유정·이선민(삼성전기) 조에게 1-2(21:17, 18:21, 18:21)로 패하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5경기 단식에서 왕년에 우리나라 여자단식 에이스였던 배연주(인천국제공항)가 성나영(삼성전기)을 2-0(21:17, 21:15)으로 꺾으면서 인천국제공항을 2년 연속 정상에 올려놓았다.
 
인천국제공항 안재창 감독은 "부상인데도 선수들이 투혼으로 우승을 해 2연패 축하하고 노장 선수 배연주 선수에게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11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렸던 삼성전기는 2년 연속 인천국제공항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1위 인천국제공항
2위 삼성전기
3위 MG새마을금고
3위 김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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