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봄철종별배드민턴, 남일반 MG새마을금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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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가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일반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MG새마을금고는 29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MG새마을금고는 작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복식에서 강한 힘을 발휘해 3-1로 이겼다.

1경기 단식에서 김민기(MG새마을금고)가 김동훈(국군체육부대)에게 1-2(21:16, 16:21, 20:22)로 패하며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2경기 단식에서 김문준(MG새마을금고)이 허광희(국군체육부대)와 접전 끝에 2-1(21:17, 20:22, 22:20)로 이기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3경기 복식에서 이상준·강지욱(MG새마을금고) 조가 최종우·전봉찬(국군체육부대) 조를 2-0(21:15, 21:17)으로 이기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4경기 복식에서 한토성·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가 김동주·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를 접전 끝에 2-1(23:21, 16:21, 21:19)로 따돌리고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MG새마을금고가 창단 이래 봄철종별리그전에서 준우승까지는 차지했지만 정상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MG새마을금고는 13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예선에서 국군체육부대에 져 조 2위로 4강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앙갚음하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기쁨이 배가됐다.

1위 MG새마을금고
2위 국군체육부대
3위 김천시청
3위 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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