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가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일반부 결승에 진출했다.
MG새마을금고는 28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일반부 준결에서 삼성전기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MG새마을금고는 예선 6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오른 삼성전기를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1경기 단식은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노예욱(삼성전기)을 2-0(21:14, 21:17)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은 김문준(MG새마을금고)이 황종수(삼성전기)에게 0-2(16:21, 17: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한토성·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가 강민혁·김원호(삼성전기) 조에 0-2(16:21, 16:21)로 패하고, 4경기 복식에서 이상준·강지욱(MG새마을금고) 조가 김기정·정재욱(삼성전기) 조에 첫 게임을 18:21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나머지 두 경기를 21:17, 21:18로 따내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김민기(MG새마을금고)가 하영웅(삼성전기)을 2-0(21:16, 21:16)으로 이기며 MG새마을금고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MG새마을금고는 29일 결승에서 예선전에 패했던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봄철종별리그전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