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봄철종별배드민턴, 인천대 12년만에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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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가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인천대는 28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 결승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3-1로 꺾고 1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대는 총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예선에서 단 1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4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고, 준결에서도 전년도 준우승 팀인 부산외국어대학교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인천대는 결승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한국체대를 맞아 이다희가 단식과 복식에서 빼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3-1로 승리하고 여자대학부 최고봉에 올랐다.

인천대는 1경기 단식에서 김주은이 박민정(한국체대)을 2-0(21:19, 21:12)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이다희가 최예진(한국체대)을 2-0(21:15, 21:14)으로 따돌렸다.

3경기 복식은 김주은·조영서(인천대) 조가 이단비·지정빈(한국체대) 조에 1-2(21:15, 23:25, 15:21)로 내줬지만, 4경기 복식에서 이다희·장은서(인천대) 조가 박민지·장민윤(한국체대) 조를 2-1(25:23, 21:23, 21:17)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인천대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내리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후 무려 12년 만에 봄철종별리그전 정상에 등극했다.

인천대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무려 7번이나 결승에 올라 모두 패했지만, 7전 8기의 도전 끝에 마침내 우승을 일궈냈다.
 
인천대학교를 우승으로 이끈 이다희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곽혜린 코치가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1위 인천대학교
2위 한국체육대학교
3위 부산외국어대학교
3위 한국국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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