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봄철종별배드민턴, 남일반 삼성전기 요넥스 잡고 4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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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일반부 삼성전기가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4전 전승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25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예선 4차전에서 요넥스를 꺾고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마지막 5경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요넥스를 3-2로 따돌렸다.

삼성전기는 1경기 단식에서 노예욱이 김태관(요넥스)에 1-2(19:21, 21:19, 16:2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경기 단식에서 하영웅(삼성전기)이 김동욱(요넥스)을 2-0(21:13, 21:19)으로 이기며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김기정·정재욱(삼성전기) 조가 이용대·최솔규(요넥스) 조에 0-2(8:21, 15:21)로 패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강민혁·김원호(삼성전기) 조가 정정영·김대은(요넥스) 조를 2-0(21:11, 21:13)으로 이기며 다시 2-2 균형을 이뤘다.

5경기 단식에서 황종수(삼성전기)가 최솔규(요넥스)를 2-0(23:21, 21:17)으로 꺾으면서 3-2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삼성전기는 4전 전승으로 B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요넥스는 1승 3패로 4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B조의 밀양시청이 성남시청을 3-1로 꺾음으로써 3승 1패로 김천시청과 2위 그룹을 형성했고, 광주은행은 인천국제공항을 3-2로 이기면서 2승 3패로 뒤를 잇고 있다.

이제 예선은 26, 27일 이틀만 남은 상황에서 성남시청도 1승 3패를 기록 중이고, 손완호가 부상으로 빠진 인천국제공항이 1승 4패로 취하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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