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이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첫날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출발을 알렸다.
남자일반부 밀양시청은 22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예선 첫 경기를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는 이겼다.
밀양시청은 첫 경기인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1경기 단식인 이현일이 이겼지만, 나머지 경기를 모두 패해 1-3으로 지고 말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인 광주은행과의 경기에서는 1경기 단식의 이현일을 비롯해, 조건우·김사랑 조, 정의석·박세웅 조 등 복식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3-1로 이기고 첫날 경기를 마쳤다.
밀양시청이 속한 B조에서는 첫날 삼성전기와 수원시청이 1승으로 승점 3점씩을 챙겼고, 밀양시청을 비롯해 광주은행과 인천국제공항, 김천시청이 각각 1승 1패로 그 뒤를 이었다.
요넥스만 광주은행과 인천국제공항에 패해 2패를 안고 출발했다.
A조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이 국군체육부대가 광명시청에 2-3으로 패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광명시청과 MG새마을금고, 충주시청이 각각 1승을 따냈고, 던롭과 고양시청, 국군체육부대가 1패씩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