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오픈배드민턴, 여복 장예나·정경은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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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승을 차지한 장예나-정경은(왼쪽), 대회 홈페이지
사진 우승을 차지한 장예나-정경은(왼쪽), 대회 홈페이지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가 스위스오픈 정상에 올랐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17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4위인 장예나·정경은 조는 랭킹 13위인 치하루 시다·나미 마츠야마(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두 팀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 속에서 결국 실수로 승패가 갈렸고, 장예나·정경은 조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주효했다.

첫 번째 게임은 장예나·정경은 조가 긴랠리를 주고 받으며 2, 3점 차로 앞선 경기를 펼쳤다. 그러다 막판에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6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중반에 장예나·정경은 조가 공격으로 밀어붙여 6점을 연속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장예나·정경은 조가 21:13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지난해 12월에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코리아마스터즈 이후 3개월여 만에 우승을 맛보며 4개 대회가 연속으로 이어진 이번 유럽 원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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