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가 스위스오픈 8강에 승선했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14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이겼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4위인 장예나·정경은 조는 랭킹 62위인 첸루·수야(중국) 조를 2-0으로 간단히 조리하고 8강에 올랐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첫 게임은 3점, 4점, 5점 등 다섯 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18득점을 따내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결국 21:7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장예나·정경은 조가 초반에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앞서기 시작해 첫 게임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예나·정경은 조가 연속으로 2점 이상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상대의 리듬을 차단해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렸다. 결국 장예나·정경은 조가 21:12로 마무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15일 8강에서 매튜 포울슨·알렉산드라 보제(덴마크) 조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