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복 나성승·왕찬 조도 8강 올라

차이나마스터즈배드민턴, 남복 김사랑·탄분헝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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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사랑-탄분헝,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김사랑-탄분헝,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김사랑(밀양시청)·탄분헝(말레이시아) 조가 차이나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김사랑·탄분헝 조는 14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난 아길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링수이 차이나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51위인 김사랑·탄분헝 조는 리우웨이첸·루첸(대만) 조를 접전 끝에 2-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첫 번째 게임은 초반에 따라가던 추세였던 김사랑·탄분헝 조가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막판에 김사랑·탄분헝 조가 3점을 연거푸 내주며 18:19로 역전 당하고 말았다. 위기에 몰리는 듯 했지만 김사랑·탄분헝 조가 침착하게 3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9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김사랑·탄분헝 조가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했지만 점차 간격이 좁혀졌다.

그러다 이번에도 후반에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9:18로 쫓겼지만 이번에도 21:19로 마무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남자복식 나성승·왕찬(김천시청) 조도 동웨이지에·구오신와(중국) 조를 접전 끝에 2-1(21:16, 19:21, 22:20)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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