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가 차이나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백하나·김혜린 조는 13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난 아길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링수이 차이나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2위인 백하나(MG새마을금고)·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는 양시아오유·장진거(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백하나·김혜린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앞서다 중반에 8점을 연거푸 몰아치며 21:10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백하나·김혜린 조가 초반부터 4점, 6점을 연달아 뽑아내 12:3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에도 3점씩 세 차례나 따내면서 격차가 더 벌어져 21:6으로 마무리하고 16강 계단에 올라섰다.
여자복식 정나은(화순군청)·김민지(김천시청) 조도 리앙팅유·린지윤(대만) 조를 2-0(21:17, 21:15)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