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창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차이나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에 대거 출전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2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엿새 동안 중국 헤이난 아길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링수이 차이나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에 출전한다.
총 상금이 7만 5000 달러인 이 대회는 비록 레벨은 낮지만 중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신예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스위스오픈에 1진이 출전하고, 2진은 차이나마스터즈에 무려 19팀이 출전한다.
남자단식은 하영웅(삼성전기), 김동훈(국군체육부대), 조건엽(성남시청)이, 여자단식은 전주이(화순군청), 이세연(KGC인삼공사), 김나영(삼성전기), 김효민(인천국제공항), 김가은(삼성전기),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안세영(광주체고)이 나선다.
남자복식은 김사랑(밀양시청)·탄분헝(말레이시아) 조를 비롯해 김재환(인천국제공항)·최혁균(동의대) 조와 왕찬·나성승(김천시청) 조가, 여자복식은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와 김민지(김천시청)·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출전한다.
혼합복식은 김재환·김혜린 조, 최혁균·백하나 조, 나성승·김민지 조, 왕찬·정나은 조가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