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신문사장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9, 10일 이틀 동안 대구광역시 대구육상진흥센터와 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8개 구·군 178개클럽에서 1961팀, 4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참가 팀을 기록했다.
권일수 수석부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10일 오전 11시에 육상진흥센터에서 시작된 개회식에는 김상섭 대구신문사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대구광역시 정관계인사들과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임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노두석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김상섭 대구신문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대구광역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호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개인 입상자에게는 1위 라켓, 2위 가방, 3위 스포츠타올이 지급됐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TV등 전자제품을 비롯한 배드민턴 용품과 참가자 전원에게는 양말을 증정했다.
김상섭 대구신문사장은 "건강에 대한 열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열망을 채워줄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최고의 방법이 배드민턴이다"라고 말했다.
노두석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을 통해 가족과 이웃간의 정을 두텁게 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드는데 기여하는 스포츠인 배드민턴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대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는 2018 국민생활체육 참여율 실태조사에서 전국에서 2년 연속으로 생활체육 참여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구신문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대구광역시체육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W병원과 굳센병원, 대구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