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주니어배드민턴, 여단 최혜진 등 4인방 메달권 진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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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일주니어대회에 출전한 주니어 대표 선수들,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독일주니어대회에 출전한 주니어 대표 선수들, 대한배드민턴협회

최혜진(성일여고)을 포함한 여자단식 4인방이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대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최혜진은 9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스포츠아레나 스포츠포룸에서 열린 2019 요넥스 독일주니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32강과 16강은 통과했지만, 8강에서 덜미를 잡혀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최혜진은 32강에서 라우라 플로 톰센(덴마크)을 맞아 첫 게임을 21:11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따내 16강에 올랐다.

최혜진은 16강에서도 아이시아 사티바 파테타니(인도네시아)를 2-0(21:19, 21:11)으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최혜진은 메달권의 분수령인 8강에서 야스니타 잉기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게 1-2(21:18, 17:21, 13:21)로 역전패 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단식의 정다정(성일여고)은 32강에서 알리피아 인탄 누로킴(인도네시아)에게 2-0(21:12, 21:11)으로 승리했지만, 16강에서 리코 군지(일본)에게 1-2(21:18, 20:22, 18:21)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여자단식 김가람(성지여고)은 32강에서 야스니타 잉기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게 1-2(21:16, 11:21, 18:21)로 패했고, 이소율(영덕고)은 가야트리 고픽핸드 풀레라(인도)에게 0-2(14:21, 13:21)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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