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최혜진(성일여고)·이소율(영덕고) 조와 김아영(영덕고)·이은지(창덕여고) 조, 정다정(성일여고)·김가람(성지여고) 조가 네덜란드주니어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최혜진·이소율 조와 김아영·이은지 조, 정다정·김가람 조는 1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하를렘 배드민턴홀 데히로체육관에서 열린 2019 네덜란드주니어오픈 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최혜진·이소율 조는 포른피차 초이키옹·포르니차 수와노돔(태국) 조를 2-1로 이겼다.
첫 게임은 최혜진·이소율 조가 후반에 실점이 많아지면서 격차가 벌어졌고, 막판에 3점을 추격해 1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18: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최혜진·이소율 조가 세 번에 걸쳐 5점, 4점, 6점을 몰아치면서 21:12로 이기고, 세 번째 게임도 내내 뒤지다 후반에 16:20에서 6점을 연속으로 따내 22:20으로 이겼다.
김아영·이은지 조는 마라이크 비트너·카롤리느 후앙(독일) 조를 2-0으로 이겼다.
김아영·이은지 조가 첫 게임 시작과 함께 7점, 후반에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7로 마무리 했고, 두 번째 게임도 후반에 11점을 몰아치며 21:6으로 이겼다.
정다정·김가람 조는 빅토리아 코지레바·마리아 수코바(러시아) 조가 기권하면서 기분좋게 16강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