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김가람(성지여고)과 최혜진(성일여고), 이소율(영덕고)이 네덜란드주니어오픈배드민턴대회 32강에 진출했다.
김가람과 최혜진, 이소율은 28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하를렘 배드민턴홀 데히로체육관에서 열린 2019 네덜란드주니어오픈 배드민턴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김가람은 시모나 필가르드(덴마크)를 맞아 첫 게임은 초반에 6점과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2:6으로 달아나 21:14로 쉽게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가람이 내내 앞서다 후반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막판에 2점을 따내며 23:21로 마무리하고 2-0 승리를 거뒀다.
최혜진은 세니아 콜멜(독일)을 맞아 첫 게임은 내내 뒤지다 중반에 역전에 성공했지만 재역전 당하고 추격하다 20:21에서 2점을 연거푸 따내며 23:21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치고나간 최혜진이 21:10으로 이기고 32강에 올랐다.
이소율은 사라 베르그딕(독일)을 맞아 두 게임 모두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첫 게임은 21:10, 두 번째 게임은 21:9로 가볍게 마무리하고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