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픈배드민턴, 남복 김원호·서승재의 거침없는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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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원호-서승재,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김원호-서승재,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전기)·서승재(원광대) 조가 독일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진출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28일(현지시각)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 이노지 스포츠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독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54위인 김원호·서승재 조는 랭킹 12위인 리우쳉·장난(중국) 조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첫 게임 초반부터 가능한 연속 득점에 실점은 1점으로 최소화 하는 등 효과적으로 포인트를 쌓으며 16:9까지 달아났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한 순간에 6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6:15로 추격을 당했지만, 다시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가며 연속 득점을 가동해 21:17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김원호·서승재 조가 14: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7로 마무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3월 1일 8강에서 랭킹 3위인 케이고 소노다·카무라 타케시(일본) 조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한편, 남자복식 세계랭킹 57위인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는 케이고 소노다·카무라 타케시 조에 1-2(21:12, 16:21, 18:2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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