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무난히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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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독일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8일(현지시각)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 이노지 스포츠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독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따내며 8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0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25위인 알피안 에코 프라세티아·마르세일라 기차 이슬라미(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서승재·채유정 조가 여세를 몰아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첫 게임은 초반에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서승재·채유정 조가 10:3으로 앞섰다 5점을 연거푸 내주며 11:9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더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다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9:12로 달아나 결국 21:14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21:11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3월 1일 8강에서 랭킹 4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조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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